mg's ordinary korea

내가 언제 또 서울에 살아보나 그러면서 서울에 있는 식당을 최대한 골고루 많이 다녀봐야한다는 강박관념?때문에 왠만해선 똑같은 곳을  2번이상 안 가는데, 토담골 가자 그러면 언제나 콜. 갈때마다 만족스럽다. 청담동에서 20년 넘게 했으면 당연히 맛있는 집이지만, 맛도 맛이고 분위기도 안정감있고, 청담사거리란 위치도 좋고. 동동주가 특히 맛있는데, 시원한 온도도 그렇고, 우선 식사 나오기 전에 동동주와 술찬을 간단하게 차려주는데, 배고프고 피곤한 저녁에 그게 좋은 가보다, 난. 오늘 시킨 메뉴는 굴전, 오징어볶음, 곱창김치찌게 (고소함..). 다 기본이상. 다음엔 꼭 퇴촌점을 가야지. 정통 한옥이라니까. 비 좀 그친 후에. 때늦은 장마 이젠 그만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