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분노의 타이핑

아오~~~~~ 진짜 살다살다 와~~~~~~ 진짜 오래간만에 보는 왕~쌩~싸이코. 정말 여러사람이 보는 블로그에 좋은 말 고은 말만 쓰고 싶은데 간만에 분노의 타이핑입니다. 나 원 와~~~~~~.

설명 안 할랍니다. K양이 살인충동은 이럴 때 느끼는구나 그러던데, 딱 공감. 살인범을 법으로 심판하기 전에 곰곰히 따져야 합니다. 대체 죽은 놈이 어떘길래 살인까지 했을까, 혹시 공을 세운 건 아닐까하구. 정말 어처구니 없는.. 난 저렇게 되지 말아야지..하게 만드는 정도의 사람은 흔하나, 저렇게 그냥 내버려 두어선 나라 발전에 막대한 지장이 있겠다.., 그런 소리는 듣지 말아야지, 적어도. 우리가 어린 시절 그렇게 오랜 시간 공부를 하고 배웠던 이유가, 단순 좋은 회사 들어가서 꼭대기까지 올라가기 위함인가요? 죽어도, 절대, 결단코, 아닌거죠.

여러 생각을 하게 만드네요. 내가 너무 standard가 높은가? 난 내가 많이 부족하다 매일 느끼며 사는데, 불필요한 겸손인가? 내가 너무 세상을 어렵게만 봤나? 아무나 자신감만 있다면 어느 자리에나 오를 수 있는 건가? 나란 풍선은 사람크기만큼 큰데 난 얼굴크기만큼 불면 터질 꺼라 생각했나?

아~~~~~, 진짜 쿨하게 살고 싶은데 요새 왜 이리 주변에서 신경을 건드리는지 들.

앞길은 멀고, 할 일은 많고, 시간은 째깍째깍 흐르고, 내 TO DO LIST 진행사항은 더디고. 갑갑하이..

갑자기 우리 행장님이 그립습니다. 구정 전에 새해인사 늦어 죄송하다 이메일 보낸 걸 저장하셨다 금방 답장해주셨거든요.

그러고 보니, 내 주변엔 좋은 사람, 닯고 싶은 사람들도 많이 있네요. 득도한 스님같은, 퓨어 아트를 추구하며 매 순간을 행복히 사는 우리 남편포함.

그래요, 그깟 싸이코 한번 구경하고 끝인 걸 뭘 이렇게 분노할 필요야.., 그냥 날씨 좋은 주말에 짜증 많이 났었다..하구요.

담 부턴 다시 좋은 얘기만 할께요~, Have a nice weekend~~~

2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