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Monthly Archives: November 2010

논현동 조개구이

28-Nov-10

겨…울…맞다… 논현동 조개구이 골목에서 추운데 밖에서 줄 ì„œ 기다리니 춥더라.. 그래도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생뚱맞지만 또 생각이 남.. 이건 조개찜. 먹고 ë‚œ 후 이 냄비 고대로 가져가셔서 칼국수를 해주심. 순 수제 국수. 맑고 매운 고추를 써 매운 맛. 또 먹고싶당..

청개천 등 축제

28-Nov-10

일부러 간건 아니고 주중에 광화문에서 저녁먹을 일이 있어..

<은교> 박범신

28-Nov-10

ì •ìž‘ 은교의 narration은 얼마 없으나 첫장부터 끝까지 은교 은교. 은교가 노시인과 제자의 삶에 등장치 않았더라면 아무 í•  말이 없었을 평범한 시인의 삶. 여자가, 은교가 사단. 늙음. 젊음. 우월함. 열등함. 욕망. 갈망. 사랑. ì—°ì• ê°€ ì•„ë‹Œ 사랑. 질투. 미워함. 죽음.    한문장 한문장 무덤덤하나 아름답다. 진짜 시인의 문체다. 그리 무덤덤하게 썼는데도 눈을 ë—„ 수 없게 읽히니, 그러니 글은 […]

잔혹한 희정씨

21-Nov-10

한희정 콘서트를 다녀왔다. 그러구선 알았다. 며칠째 이유없이 머리가 아픈 이유를. 한희정 특유의 맑고 조용하고 깨끗한 목소리로 사랑의 설렘, 행복, 이별의 고통, 추억, 스스로 하는 치유, 또 소망을 순서대로 부르곤, 멘트도 앵콜송도 없이 끝내버린 콘서트. ë‚´ë‚´ 생각했다. 몸을 움직일땐 모르겠더니 그렇게 앉아 생각하니 머리가 아픈 이유를 알았다. 두려움. 별거 ì•„ë‹Œ, 언제나 알고 있었던, 한번도 잊지 않았던, […]

당신의 행동이 곧 당신의 운명입니다

17-Nov-10

우리가 느끼는 것, 아는 것, 잠재적 능력이나 재능은 하나도 중요치 않습니다. 오직 실천만이 그것들에 생명을 부여합니다. 우리는 의무, 용기, 사랑의 의미를 이해하고 있습니다. 안다는 것은 행동하는 것입니다. 행동은 이해를 동반하며, 지식을 지혜로 변모시킵니다. 물을 바라보고 있는 것만으로는 바다를 건널 수 없습니다. – 라빈드라나트 타고르(Rabindranath Tagore)

<일의 기쁨과 슬픔> Alain de Botton

15-Nov-10

“사무실에서 하루가 시작되면 풀잎에 막처럼 덮인 이슬이 증발하듯이 노스탤지어가 말라버린다. 이제 인생은 신비하거나, 슬프거나, 괴롭거나, 감동적이거나, 혼란스럽거나, 우울하지 않다. 현실적인 행동을 하기 위한 실제적인 무대다. 그들은 낯선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싶은 야망도, 둔감하고 덧없는 미래를 위해 자신의 통찰을 기록해두고 싶은 야망도 없다. 유일하게 (사장이) 구별되는 것이 있다면 전화기 오늘쪽에 있는 비닐 코팅물이다. 거기에는 Theodore Roosevelt의 연설에서 […]

목표

14-Nov-10

당신은 무슨 목표를 가지고 사십니까.. 목표를 정해놓고 ê·¸ 길로만 꾸준히 달려 성취, 또 ê·¸ 다음 목표를 정하고 또 도전하는 사람. 물론 보기좋으나, ë‚œ 늘 궁금한 게, ì •í•œ ê·¸ 목표가 옳은 목표인지 ì–´ì°Œ 아는지, 그게 늘 궁금하다. 정해놓지 않은 길에 더 좋은 무언가가 있으면? 있지않다고, 이 길이 옳다고, 그래서 한눈 팔지 ì•Šê³  ê·¸ 길로만 꾸준히 달리는 […]

벤슨 생일파티

03-Nov-10

벤슨 생일파티에서: 이경민원장님. 다들 아시죠? 네 Kevin Na 맞습니다. 글쎄 이들이 과연.. 잘하겠죠. 내년 이맘땐 opening party 하겠죠.. 믿는자에게 복이 있나니.. 이 사진 오늘 첨 봤네. 지난 달 한일전 축구때.

나도 다 안다

01-Nov-10

-어디가서 뭐 먹을까 빨리 말해. 한식, 일식, 이탈리안? – ë°° 별로 안 고파. – 그럼 뭐 마실래? 소주, 사케, 와인? – 그냥 압구정 하시가자. – 그래. 나의 현 베프와 만날 만나면 ì°¨ 안에서 시작하는 대화다. 그러구선 새우튀김이나 메로구이등을 안주로 시켜놓고 하는 얘기란 것이. 제대로 된 남자 ì°¸ 없단 얘기, 회사 짜증난단 얘기, 이 옷 진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