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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hly Archives: February 2011

인생이라는 여행

27-Feb-11

다음 주 부터 꽃샘추위라네요. 또 추워지기 ì „ 날씨 좋던 토요일. 아침엔 집안 꼴이 말이 ì•„ë‹Œ 것 같아 청소를 했죠. 하이람 꾸물대지말고 빨랑 하라며 잔소리를 대박 í•´ 가며 청소를 시키곤.. 아점으로 한남동 꼼데갈송 들려 (생긴지 몇 달 안됬음. 간다간다 그러고 겨우 오늘에사..) 퀴시와 스콘과 Americano등으로 배를 채우고 (옷가게 맞는데 1층은 café..). 덕수궁 미술관에 피카소 전시회 보러 […]

봄을 기다리며

24-Feb-11

날씨 미친 ê±° 아냐 그러면서 다녔는데, 불과 몇 주 전까지도. 이번 주 날씨 짱이네요. ë‚® 기온 10도. 최저 기온 1도. 정말 상큼 시원 쾌적한 날씨. 그래서 등산 좀 가자고 타령을 했구만 ë‚´ê°€ 무슨 산을 타냐며 아무도 들은 척을 안하고.. 오늘도 우리 신의 직장은 í•  일이 없었고, 거의 공짜로 주는 점심 저녁 다 맛있었고, 근데 부서 […]

아름다운 사람

20-Feb-11

뭐라도 읽어야겠어서 책장을 한참 쳐다보다 Yasunari Kawabata의 ‘Palm of the Hand Stories’를 펼쳤습니다. ‘12.97 from 하이람’ 이라고 맨 앞장에 ë‚´ê°€ 써놓았네요. 97ë…„ 12ì›”. 한국엔 IMFê°€ 터졌었고, LA는 엘리뇨현상인가 하여 한달 ë‚´ë‚´ 폭우가 그치지 ì•Šê³  왔었습니다. 나는 ê·¸ 어린 나이에 외로왔고 피곤했고 ë­˜ 어찌해야하는 지 몰랐었습니다. 갑자기 어른이 되어 버린 20대 초반들이 다 그렇듯이. 하이람은 며칠있다가 […]

분노의 타이핑

19-Feb-11

아오~~~~~ 진짜 살다살다 와~~~~~~ 진짜 오래간만에 보는 왕~쌩~싸이코. 정말 여러사람이 보는 블로그에 좋은 말 고은 말만 ì“°ê³  싶은데 간만에 분노의 타이핑입니다. 나 원 와~~~~~~. 설명 안 할랍니다. K양이 살인충동은 이럴 ë•Œ 느끼는구나 그러던데, ë”± 공감. 살인범을 법으로 심판하기 전에 곰곰히 따져야 합니다. 대체 죽은 놈이 어떘길래 살인까지 했을까, 혹시 공을 세운 ê±´ 아닐까하구. 정말 어처구니 […]

<수선화에게> 정호승

16-Feb-11

울지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오면 눈길을 걸어가고 비가 오면 빗길을 걸어가라 갈대숲에서 가슴검은 도요새도 너를 ë³´ê³  있다 가끔은 하느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 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고 네가 물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다 산그림자도 외로워서 하루에 한번씩 마을로 내려온다 종소리도 외로워서 울려 […]

일본 여행-Kamakura

05-Feb-11

에~ê³ , 피곤이 풀리지도 않았는데, 정기구독자들을 위하여, 허리 두들겨가며 글을 ì“°ê³  있는 ë‚´ 모습.. 나 재밌자고 시작한 블로깅. 일이다, 일. 에고 힘들어라. 에~ê³ . 일본여행 마지막편은 카마쿠라입니다. 도쿄역에서 1시간정도 지하철로 갔구요. 삼면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바다와 접해있어 오래동안 일본의 정치 중심지였다하네요. 카마쿠라 대불상이 세계적으로도 유명하다 하고, 오래된 절과 신사도 많아요. Kyoto와 다르게 규모가 아담하며 화려하지 ì•Šê³ , 도쿄와 가까와 그런지 […]

일본 여행-Jigokudani Yaen Koen

05-Feb-11

다음날. 아침 일찍 챙겨먹고 마을 버스 타고 지고구다니 야생 원숭이 공원에 도착. 시부온천에서 버스로 5분이예요. 버스를 여기서 세우시더라구요. 1.8km. 빨리 걸어도 30분은 족히 걸리는 눈길을.. 빨랑 오라며 재촉하며 걸었죠. ì—„ì²­ 추워보이나 0도였습니다. ë‚´ê°€ 그렇게 0도만 돼도 좋겠다 그러던 ê·¸ 0도. 설경. 설경이란 게 ì°¸ 이쁘구나.. 옆모습이 눈과 잘 어울려.. 왼쪽은 사람 온천, 오른쪽으로 올라가면 원숭이 […]

일본 여행-Shibu Onsen

05-Feb-11

드뎌 시부온천 원숭이들 보러 가는 ë‚ !! 아침 일찍 챙겨먹고, 지하철 타고 도쿄역가서 나가노행 신칸센 티켓 끊고 (2명 15,000yen..), 1시간 반정도 걸려 나가노역 도착. 그러고는 또 유다카나행 기차 티켓을 끊어 30분 정도 걸려 시부온천에 도착했죠. 역에는 시부온천 동네를 가는 버스나 택시가 널려있습니다. 유다가나행 ì—´ì°¨. 오래된 옛날 기차.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오래된 기차. 운치있고 좋던데요. 원숭이..원숭이.. 노래를 부르며 갔지만, […]

일본 여행-Tokyo

05-Feb-11

Tokyo. 그냥 사람 구경만 해도 재밌는.. 처음 이틀 머물렀던 황궁 근처 Grand Arc Hazomon Hotel: 뒤에 luggage 놓을 space ê°€ 원래 이렇게 없다니까요. 중간에 coffee table 까지 있다는 ê±° 대단히 넓은 공간이었습니다. Ometesando Hills. 눈이 쌓여있지 않더군요. ì°¸ 나, ë‚´ê°€ 언제부터 눈이 쌓여있지 ì•Šì•„ 거리가 깨끗하구나라는 생각을 했나.. 일본이 10도 정도 기온이 높았어요, 한국 ë³´ë‹´. […]

일본 여행-Overview

05-Feb-11

구정. 5ë°• 6일로 일본 다녀왔어요. 2007년에 2주 휴가내서 ê·¸ 먼 LA에서 일본 여행을 왔었죠. 그땐 도쿄, 교토, 시즈오카, 후지산 온천을 갔었고, 이번엔 도쿄, 나가노, 그리고 가마쿠라를 다녀왔습니당~ 잠깐 교토얘기를 하자면. Kyoto를 못 가보셨다면 강추입니다. 800ë…„ 동안 일본의 수도였죠. 전쟁을 피해 현재 2000여개의 절과 신사, 황궁, 정원, 건축물이 일본에서 제일 잘 보존되어 있는 도시. 요즘 대한항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