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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hly Archives: June 2011

긴 하루

30-Jun-11

월말이라 하루를 아주 1분도 허투루 보내지않고 바쁘게 지냈네요. 뭐 그닥 심하다고는 ë³¼ 수 없으나 아주 오래간만에 바빴던 하루. 울 상무님이 퇴근하면서 그러시네요. 우리 차장급으로 한명 더 뽑아야되는데, 어디 ë”± 너 같은 사람없니? 그래서 말씀 드렸죠. 너무 욕심히 과하신 ê±° 아니냐고, ì–´ë”” 나 같은 사람이 그리 흔한줄 아시냐고.. 아까 점심먹으면서는 진 마음에 들려그래, 술도 잘 먹고, 대충 말해도 잘 […]

술먹고 울기

26-Jun-11

술을 끊고 매일 저녁 운동하기. 운동은 새벽에 하고 저녁엔 언제든 달릴 준비하기. 뭐가 옳을까요. ë‚´ 경우는요.., 술 끊고 매일 저녁 운동했다간 우울증으로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 때가 더 많아요. 술먹고 울기. 우울할 땐 직빵. 이게 최고! 물론 후회막심한 아침에 참으로 비생산적인 하루를 보냈으나, ê°€~끔 (정말 ê°€~끔) 술먹고 울기, not a bad idea. 일년의 반이 지나네요. 7ì›” […]

손님

23-Jun-11

어제도 비, 오늘도 비, 내일도 비. 주말까지 비가 온다는 예보. 우리 사무실 사방이 유리라 바깥날씨가 ‘남의 일’ 같아 이러고 앉아있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알죠? ë‚œ 비와서 운치있고 좋구만… 뭐 이런 지극히 개인주의적 사고. 미쿡에서 부담스런 손님이 오셨다고. 좀 전에 전화주셨더라구요. 진 목소리 똑같네, 이러면서. 사장님도 똑같으시네요, 다음주에 ê¼­ 전화주세요 ê¼­ 뵙게, 하고 끊었죠. 그러고 창밖에 주룩주룩 […]

바뀌기

17-Jun-11

다시 여름이다. 생각이 바뀐다. 목표가 달라진다. 마음이 변한다. 사람은 이랬다저랬다 계절따라 환경따라 기분따라 배고픔의 정도에 따라 하다못해 지금 듣고 있는 음악에 따라. 변한다. 바뀐다. 그렇게 생겨먹은 걸 누구 탓을 하랴. 짜증난다. 더워서 짜증. 아침부터 이런 생각하는 내가 짜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