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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Archives: food & wine

청담동 스시효

16-Oct-10

한국의 미스터 초밥왕 안효주세프란 사람이 한다길래 함 가봤음. 메뉴 없고 스시 아니면 사시미 코스, 둘 중 하나 주문하면 됨. 일식 스시를 진짜 사랑하는 사람 중 하나로 맘에 들었다고 말할수 있음. 그러나 ë”± ê·¸ 값만큼만 한다 그래야 하나.. 한국은 외식비가 싸서 ê·¸ ê°’ì—” 조금 더 맛있을 수 있다 생각했는데. 인테리어도 좀 신경을 더 ì“°ë©´ 좋을텐데. 그래도 사케 […]

이태원 해천

16-Oct-10

 12만원짜리 해천탕 주문하면 되는데, 3명은 충분히 먹을 ì–‘. 해천탕이 뭔가 했는데 ì „ë³µ 삼계탕이다. 근데 여긴 코스로 ì „ë³µ 내장 샐러드부터, 해삼 멍게 êµ´ 회 등 í•œ 상을 먼저 봐주고, 그러곤 30여분 후에 ì „ë³µ 삼계탕을 준다. 인삼등 한약재 대추 밤이 들어간 삼계탕에 정말 크다마한 ì „ë³µ 4-5마리가. 전복이 정말 부드럽고, 또 먹고 ë‚œ 후 6가지 해초가 들어간 해초죽을 […]

청담동 플라툰

01-Oct-10

나름 인정받는다는 다큐 영화감독 벤슨 리와 새마을식당서 가볍게 한잔 하고, 또 들린 청담동 Platoon Kunsthalle.. 자주 갔는데 갈때마다 카메라가 없어 좀 질 떨어지는 사진이넹.. 군수용 container 28개로 만들었단다. 외부도 그렇지만 뻥 뚤린 내부 구조도 힙하고 또 편하고.. 모히또 ë”± í•œ ìž” 했음.., 정말로…, 화장실 샐카…, 새마을 식당에서 좀 마셨나보다….,  

삼청동 옴, 서울서 둘째로 잘하는 집

27-Sep-10

아프고 나니 고기가 땡겨서 오늘 저녁 메뉴는 인도음식. ë‚œ 굽는 고기집을 왠만해선 피하고 싶고, 대신 고기를 먹어야 겠는 날은 프랑스음식이나 스테이크집이나 인도음식 같은 데를 찾아간다. 특히 인도음식은 수년전 west la에 있는 bombay cafe 한번 갔다 꽂혀 한동안 너무너무 좋아했었는데, 한국 온 후 못 먹어봤으니. 삼청동 ê·¸ 유명한 북촌칼국수, 삼청동 수제비, 눈나무집, 다 지나쳐 들어간 데가 OM: 위치는 […]

한남동 Passion5

11-Sep-10

한남동 용산국제학교 맞은편 검은 통유리로 된 사각형 건물, 얼핏 봐선 6층쯤 되는 건물인데, 2층까지만 open이다. 어쨌거나 절대 빵집으로 보이지않는 luxury desert café & bakery. ë”± ë‚´ 스타일인거지. 파리바게트와 파리크라상을 운영하는 SPC 그룹이 운영하는데 그냥 베이커리라기 ë³´ë‹´, 그룹의desert show room 이나 flagship store 성격인듯. 매장앞 발렛파킹 부스에는 인원도 5-6명은 대기하고 있어 대단한 bar쯤 되보인다. 우리집이랑 가까워 […]

청담동 토담골

11-Sep-10

ë‚´ê°€ 언제 또 서울에 살아보나 그러면서 서울에 있는 식당을 최대한 골고루 많이 다녀봐야한다는 강박관념?때문에 왠만해선 똑같은 곳을  2번이상 안 가는데, 토담골 가자 그러면 언제나 콜. 갈때마다 만족스럽다. 청담동에서 20ë…„ 넘게 했으면 당연히 맛있는 집이지만, 맛도 맛이고 분위기도 안정감있고, 청담사거리란 위치도 좋고. 동동주가 특히 맛있는데, 시원한 온도도 그렇고, ìš°ì„  식사 나오기 전에 동동주와 술찬을 간단하게 차려주는데, […]

부암동 자하손만두

05-Sep-10

경복궁에서 청와대 앞길 지나 오르다보면 부암동. 삼청동과 또 틀리게 조용하고 나무 냄새 자연 냄새가 많은 동네. 옆에 club espresso에서 커피만 사먹다, 오늘은 지인 소개로 많이 유명한 집, 부암동 자하손만두에서 점심을 먹었다. 아마 만두국만 시켰었다라면 잘한다정도로만 생각했을텐데, 늘 새로운 맛을 찾고 다니는 ë‚œ, 여름철 메뉴 조랭이떡 야채만두콩국 (정확한 이름은 기억안남) 을 주문했고 너무 만족했다는.. 야채만두속 두부, […]

홍대 곱창전골

01-Sep-10

홍대앞 술집. 특이한 것은 우리나라 옛 가요만 틀어준다는 ê±°. 벽을 가득히 장식한 LP판도 그렇고, DJê°€ 직접 셀렉션해서 틀어주는 7080가요는 아마 한국서 태어나고 자란 삼사십대에게는 최고의 ‘멋집’일듯. 20년이 지난 지금 들어도 가슴을 벅차게 찡하게 만드는 명곡들이 아주 좋은 사운드로 멈추지않고 나온다. 때에 따라선 다들 일어나 춤도 추고 합창도 한다하는데, 그러고도 남지싶다. 곱창전골은 그런데 메뉴에 없다. 맥주 […]

한남동 깡통만두

01-Sep-10

한남동 아우디딜러 뒤편 골목에 맛집 세곳이 몰려있는데, 그중 하나가 만두국집. 거의 호텔 레스토랑수준으로 깨끗한데, 주인 아저씨를 ë³´ë©´ 뭣땜에 만두국집이 깨끗해야하는지 답이 나온다. 만두 이제 없으니까 몇개 먹을꺼냐 앉자마자 퉁명스럽게 물으시질 않나, 칼만두가 뭐냐 물어보니 칼국수에 만두들어간거지 뭐긴 뭐냐 식으로 대답하시지않나, 여기 앉으면 안됄까요..물어볼려다 그냥 앉으라는 자리에 ê°€ 앉게 만드시는 카리스마의 소유자. 반찬 세가지도 칼만두도 만두국도 […]

경주 원조콩국

01-Sep-10

경주 천마총주위 콩국집을 사전조사하여 찾아 들어갔다. 아점겸으로 먹는 콩국엔 검은깨가 들어간 도너츠가 떠있었고, 그리 달지도 느끼하지도 않으면서 부드럽고 뜨뜻했다. 별거 아니지만, 아침에 건강식으로 든든히 먹여 자식들 내보내는 엄마 밥상닮지 않나 싶었다.